2007년에 도입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유기축산물의 경우 유기사료의 이용, 자급사료 확보 등 현실적으로 도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경종부분의 무농약농산물에 대응하는 형태로 도입되었습니다. 실제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이 도입된 2007년 당시만 하더라도 사료 내에 항생제 및 항균제 16종에 대해 혼합할 수 있었지만, 정부의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2009년 사료 내 혼합 가능한 항생 물질을 9종으로 줄이고 2011년 7월에는 모든 항생물질의 사료 혼합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결국 무항생제 축산물은 보급형 친환경축산물 인증, 혹은 궁극적으로 친환경축산을 지향하는 축산농장들의 유기축산물 인증 지향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였고, 실제 2025년 1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유기축산과는 달리 총 7,300여개 농장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