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정보]오래되어 상한 우유, 그냥 버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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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의 유통기한은 평균 9~14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보관을 했을 경우 소비기한은 약 45일 정도로, 유통기한이 지나도 보관상태가 좋다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죠. 하지만 보관상태가 좋지 못했거나 여름철 휴가시즌에 잊고 시간이 너무 지나가 버린 경우에는 가끔 상한 우유가 생기기도 하죠. 상해서 냄새나는 우유를 버리지않고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일까요? 상한 우유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생활 속의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독은 독으로, 악취는 악취로 제거한다

상한 우유를 그릇에 담아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면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우유 속에 들어있는 지방 성분이 악취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상한 우유는 또한 천에 묻혀 냉장고 선반을 닦아주어 묵은 때를 제거할 수도 있답니다. 냉장고가 지저분하고 여러 음식물 냄새가 뒤섞여 안 좋은 냄새가 난다면, 상한 우유를 활용해보세요!

상한 우유는 화장실 청소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상한 우유를 세면대나 싱크대처럼 물때가 자주 생기는 곳에 바른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락스를 쓰거나 힘을 들이지 않고도 스크래치 없이 물때와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우유 속 유분과 알칼리성으로 깨끗하고 반짝반짝하게

지갑이나 구두 등 가죽 제품은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죽을 관리하는데 상한 우유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우유는 상하면서 점점 알칼리성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가죽 제품을 닦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천이나 손수건 등에 상한 우유를 묻혀 닦아주면 광택도 낼 수 있으면서 묵은 때까지 닦을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의 효과죠!

시들시들해져 빛을 잃어가는 금 제품에도 주저말고 상한 우유를 이용해보세요. 상한 우유를 약간 미지근하게 데운 뒤, 컵이나 그릇에 따라 10분 정도 금 제품을 담갔다 헹궈주면 광택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순금보다는 14k나 18k제품이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앗, 실수! 볼펜 얼룩을 쉽게 제거해요

회사에서, 혹은 학교에서 열심히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볼펜 자국이 옷에 묻어있는 경우가 있죠. 그날 입은 옷이 밝은 색이나 흰 옷이라면, 유독 눈에 띄게 되어 더 신경이 쓰일텐데요. 이렇게 묻은 볼펜 자국을 지우는 것에 상한 우유가 효과적인 해결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상한 우유를 칫솔이나 붓 등에 묻혀준 후, 볼펜이 묻은 부분을 살살 문지르면 볼펜 자국이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이건 제가 시도해봐야겠네요.



9ece7ef603613.png  시들시들한 잎사귀를 화사하게! 식물영양제

요즘같은 날씨에 집 안에서 사무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이 비실비실해서 속상하시죠? 상한 우유는 식물에게도 좋은 영양제가 된답니다. 물과 우유를 1:1로 섞은 후 화분에 뿌려주면 다시금 식물이 싱그러워질 수 있다고 하며, 잎사귀에 뿌려주면 윤기가 난다고 합니다. 마른 천이나 걸레에 상한 우유를 묻혀 앞뒤로 골고루 발라주면, 식물이 호흡을 하는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명의 연장에도 기여한다고 하네요!


  끓여만드는 천연 우유 접착제

그릇이나 컵에 금이 갔을 때 깨질 염려 때문에 바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도 상한 우유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깨진 그릇이 잠길 수 있는 냄비에 우유와 그릇을 넣은 후 4~5분 정도 끓이면 금이 간 틈새가 메꿔진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그릇의 틈 사이로 들어가 메워주는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릇의 이가 나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우유를 약불로 끓이다가 표면에 막이 생기면 불을 끈 후, 식초 몇 스푼을 넣고 응고될 때까지 저어줍니다. 덩어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면포에 걸러 물기를 제거한 후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반죽하면 우유 접착제가 완성되는데요. 우유로 만든 접착제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장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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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 우유 못 마시니까 피부에 양보하세요

우유 목욕은 많은 분들이 들으신 적이 있고, 또 해보았을 만큼 유명한데요. 상한 우유를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거나 얼굴 위에 올려두면, 피부가 특히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각질 제거 효과 때문인데요. 상한 우유에는 피부각질제거성분인 락틱애씨드라고 불리는 젖산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이는 우유가 발효과정을 거치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기산성분입니다. 이것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의 역할까지 하도록 돕는다고 하는데요. 우선 상한 우유에 거즈를 충분히 담가 놓은 후 뜨거운 수건을 이용해 피부의 모공을 열고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이후 거즈를 얼굴 전체에 잘 올려놓고 상한 우유를 붓을 이용해 두껍게 덧바른 후 약 15분 후에 제거하면 됩니다. 냄새는 딱 15분 참아보도록 해요.

 

이처럼 마실 수 없게 된 상한 우유도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 보관하기 더 어려웠던 우유가 상해도 버리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꿀팁이네요! 오래되어 상한 우유. 아직도 그냥 버리시나요? 이제는 버리지 말고 지혜롭게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