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가들][유기축산_한우] 제주_성이시돌목장


이 스토리는 <매거진 더 이음_가을호>에 실린 기사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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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근대 축산업을 구축한, 성이시돌목장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재)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아일랜드 출신의 故 맥그린치 신부가 제주도 농촌지역 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1962년 설립했다.

설립자인 故 맥그린치 신부가 새끼 밴 암퇘지 한 마리를 제주도에 끌고 온 것을 시작으로, 이후 한우, 젖소, 양, 말을 키우고 농장 규모를 16만 5,289㎡로 확대하면서 제주도에 근대 축산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재)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유기축산 및 유기농업, 자연방목으로 다양한 가축을 길러내고 있다. (재)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성이시돌 목장의 푸르른 넓은 들판에서 한우와 젖소,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은 제주도 축산업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


특히 국내 유기농 우유 최대 생산지인 성이시돌 목장과 테마카페인 ‘우유부단’의 경우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매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재)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는 축산농장, 목장과 사료공장, 방직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요양원, 호스피스,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며 수익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