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유기농 우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유업계에서도 유기농 우유, 유기농 요거트 등 앞다투어 다양한 유기농 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리서치 전문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 규모는 2008년 약 50억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1,000억원대로 약 2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한 유기농 우유 시장의 밑바탕에는 유기농 우유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지속가능성을 담고 있는 유기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해온 여러 농가들의 노력이 있다. 80여 가지에 달하는 까다롭고 엄격한 인증 기준 아래 건강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목장들을 소개한다.
대광목장

<대광목장>은 “행복한 젖소가 행복을 선물한다”라는 신념을 고수하며 25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누구나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소명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하는 대광목장은 국내 유기축산물 인증에 이어 국제 유기농인증인 IFOAM 인증은 물론 HACCP 인증까지 취득하여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한 최초의 목장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에서 유기농 요구르트와 유기농 치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광목장은 특히 치즈가 유명하다. 4년의 숙성기간을 자랑하는 대광목장의 유기농 베르크치즈는 2017년 임실자연치즈 콘테스트의 숙성치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구워먹는 치즈는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스타상품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제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범산목장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범산목장>은 2005년 유기축산물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2008년 국제유기인증(IFOAM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 최초로 농가 차원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여 유기농 우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5개, 강원도 3개, 전라도 1개 등 총 9개의 협력목장으로 이루어진 범산목장은 협력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가공⸱판매하며 각 협력목장에 대한 철저한 사육 지도·관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범산목장은 자연순환농법의 실천을 위해 약 30만평 규모의 목초지에서 유기농 조사료를 직접 생산하여 자가재배한 유기농 조사료를 50% 이상 급여하고 있다.
현재 범산목장은 유기농 우유, 유기농 요구르트, 유기농 치즈,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할랄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여 미국, 홍콩, 중국 등 수출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유통전문기업인 (주)제이블컴퍼니와 손잡고 프랜차이즈 카페인 ‘범산목장 카페’를 운영하며 유기축산물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송영신목장

유기축산물 인증과 국제유기인증인 IFOAM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송영신 목장>은 국내 제1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농가이자 수의사 직영 목장이기도 하다.
송영신목장은 기존 곡물사료 중심의 사료 급여 대신 농장 근처에 위치한 5만평 가령의 유기농 조사료포에서 유기농 조사료를 생산하여 젖소들에게 100% 유기농 목초만을 급여하고 있다.
또한 송영신목장은 젖소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착유할 수 있는 로봇착유기를 도입하여 착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사료섭취·반추시간 측정, 이상행동 인지 등 농장관리를 실시간으로 자동화하는 ICT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렇게 자동화된 농장 시스템과 수의사인 목장주의 세심한 관리하에 송영신목장의 젖소들은 기존 사육환경에 비해 2배 이상의 사육공간을 제공받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고품질의 유기농 목초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유기농 목초 우유는 범산목장의 유기농 목초 우유, 파파레서피의 유기농 목초 그릭요거트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개화목장(보령우유)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개화목장>은 1982년 젖소 두 마리로 낙농업을 시작해 2007년 유기축산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개화목장은 젖소의 분뇨를 다시 초지의 거름으로 활용하는 자연순환농법을 실천하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유기농 건초와 유기농 사료를 7:3 비율로 급여하는 등 건강한 유기농 우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목장에서 20m 가량 떨어진 위치에 유가공 공장을 신설하여 목장에서 짜낸 원유를 바로 가공하는 단일목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유의 신선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개화목장은 유기축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우유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우유창고’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 개점한 ‘우유창고’는 SNS상에서 6,000건 이상의 검색 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건준목장
<건준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동물복지 인증을 모두 받아 푸르른 제주의 목초지에서 젖소들을 자유롭게 방목사육하며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건준목장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환기가 잘되는 높은 천장 구조의 개방형 우사를 직접 설계⸱구축하고, 16만평 가량의 드넓은 목초지에서 젖소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쉴 수 있는 사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농장 바로 옆에 위치한 유기농 조사료포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을 직접 재배해 급여하는 한편 발생하는 분뇨는 전량 조사료포에 환원하여 완전한 형태의 자연순환농법으로 유기농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건준목장은 단순한 원유 생산 농가를 넘어 농장 내부에 유가공장과 카페를 신설해 자제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목장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 청초밭 목장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청초밭 목장>은 조금 더 느리고 고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한다는 신념으로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유기농업과 유기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부터 자연순환농법을 선두적으로 실시해온 제주 청초밭 목장은 현재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종의 동물과 45종의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제주 청초밭 목장은 약 270만평 규모의 드넓은 초지에서 젖소들을 방사 사육하여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유기농 사료 조달을 위해 비트펄프, 연맥, 라이그래스, 알팔파, 콥스 등 5가지의 유기농 풀 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목장에서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직접 재배한 유기농 풀은 미네랄 첨가 및 발효과정을 거쳐 젖소들에게 급여된다.
한편 제주 청초밭 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더불어 지난 2017년에 동물복지 인증을 추가로 받아 동물과 자연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유기농 우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유업계에서도 유기농 우유, 유기농 요거트 등 앞다투어 다양한 유기농 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리서치 전문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유기농 우유 시장 규모는 2008년 약 50억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1,000억원대로 약 2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한 유기농 우유 시장의 밑바탕에는 유기농 우유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지속가능성을 담고 있는 유기축산물의 가치를 알리고자 노력해온 여러 농가들의 노력이 있다. 80여 가지에 달하는 까다롭고 엄격한 인증 기준 아래 건강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목장들을 소개한다.
<대광목장>은 “행복한 젖소가 행복을 선물한다”라는 신념을 고수하며 25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누구나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소명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하는 대광목장은 국내 유기축산물 인증에 이어 국제 유기농인증인 IFOAM 인증은 물론 HACCP 인증까지 취득하여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한 최초의 목장 플랫폼인 ‘유기농방목마켓’에서 유기농 요구르트와 유기농 치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광목장은 특히 치즈가 유명하다. 4년의 숙성기간을 자랑하는 대광목장의 유기농 베르크치즈는 2017년 임실자연치즈 콘테스트의 숙성치즈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구워먹는 치즈는 2019년 대한민국 유기농스타상품경진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제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범산목장>은 2005년 유기축산물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2008년 국제유기인증(IFOAM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 최초로 농가 차원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여 유기농 우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5개, 강원도 3개, 전라도 1개 등 총 9개의 협력목장으로 이루어진 범산목장은 협력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가공⸱판매하며 각 협력목장에 대한 철저한 사육 지도·관리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또한 범산목장은 자연순환농법의 실천을 위해 약 30만평 규모의 목초지에서 유기농 조사료를 직접 생산하여 자가재배한 유기농 조사료를 50% 이상 급여하고 있다.
현재 범산목장은 유기농 우유, 유기농 요구르트, 유기농 치즈, 유기농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할랄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여 미국, 홍콩, 중국 등 수출지역을 추가로 확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유통전문기업인 (주)제이블컴퍼니와 손잡고 프랜차이즈 카페인 ‘범산목장 카페’를 운영하며 유기축산물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유기축산물 인증과 국제유기인증인 IFOAM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송영신 목장>은 국내 제1호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농가이자 수의사 직영 목장이기도 하다.
송영신목장은 기존 곡물사료 중심의 사료 급여 대신 농장 근처에 위치한 5만평 가령의 유기농 조사료포에서 유기농 조사료를 생산하여 젖소들에게 100% 유기농 목초만을 급여하고 있다.
또한 송영신목장은 젖소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착유할 수 있는 로봇착유기를 도입하여 착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사료섭취·반추시간 측정, 이상행동 인지 등 농장관리를 실시간으로 자동화하는 ICT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렇게 자동화된 농장 시스템과 수의사인 목장주의 세심한 관리하에 송영신목장의 젖소들은 기존 사육환경에 비해 2배 이상의 사육공간을 제공받고,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고품질의 유기농 목초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유기농 목초 우유는 범산목장의 유기농 목초 우유, 파파레서피의 유기농 목초 그릭요거트 등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보령시 천북면에 위치한 <개화목장>은 1982년 젖소 두 마리로 낙농업을 시작해 2007년 유기축산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개화목장은 젖소의 분뇨를 다시 초지의 거름으로 활용하는 자연순환농법을 실천하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유기농 건초와 유기농 사료를 7:3 비율로 급여하는 등 건강한 유기농 우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목장에서 20m 가량 떨어진 위치에 유가공 공장을 신설하여 목장에서 짜낸 원유를 바로 가공하는 단일목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유의 신선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개화목장은 유기축산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우유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우유창고’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 개점한 ‘우유창고’는 SNS상에서 6,000건 이상의 검색 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건준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동물복지 인증을 모두 받아 푸르른 제주의 목초지에서 젖소들을 자유롭게 방목사육하며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건준목장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환기가 잘되는 높은 천장 구조의 개방형 우사를 직접 설계⸱구축하고, 16만평 가량의 드넓은 목초지에서 젖소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쉴 수 있는 사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농장 바로 옆에 위치한 유기농 조사료포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을 직접 재배해 급여하는 한편 발생하는 분뇨는 전량 조사료포에 환원하여 완전한 형태의 자연순환농법으로 유기농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건준목장은 단순한 원유 생산 농가를 넘어 농장 내부에 유가공장과 카페를 신설해 자제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목장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청초밭 목장>은 조금 더 느리고 고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한다는 신념으로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유기농업과 유기축산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부터 자연순환농법을 선두적으로 실시해온 제주 청초밭 목장은 현재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종의 동물과 45종의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제주 청초밭 목장은 약 270만평 규모의 드넓은 초지에서 젖소들을 방사 사육하여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원활한 유기농 사료 조달을 위해 비트펄프, 연맥, 라이그래스, 알팔파, 콥스 등 5가지의 유기농 풀 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목장에서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직접 재배한 유기농 풀은 미네랄 첨가 및 발효과정을 거쳐 젖소들에게 급여된다.
한편 제주 청초밭 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더불어 지난 2017년에 동물복지 인증을 추가로 받아 동물과 자연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