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의 미래가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하는 요즘,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로 주목받는 축산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방목생태축산'입니다.
방목생태축산은 말 그대로 넓고 건강한 초지 위에 동물들을 자유롭게 풀어 기르며, 사육 환경뿐 아니라 초지 관리까지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축산 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현재 전국에 총 59곳의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이 있으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28곳에서 한우를 방목해 기르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국내 다수의 농가들은 관행축산 방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쉬운 길보다 의미 있는 길을 택해 방목 생태축산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우를 방목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실천하고 있는 농장들을 소개합니다.
백로와 소들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 서산 ‘대곡목장’
대곡목장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곳으로, 특히나 아름다운 방목지 전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의 방목지에 찾아오는 백로들은 소들이 방목 중일 때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통해 감탄을 자아내죠. 또한 초지에 찾아오는 백로들은 진드기와 쇠파리 방제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는데요. 이는 굳이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제를 이룰 수 있음은 물론, 경관적인 효과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대곡목장의 한우는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명절 선물 세트로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하는 착한 한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자유방목·동물복지·그래스페드, 세 가지를 모두 실현한 정읍 ‘다움목장’
전북 정읍에 위치한 다움목장은 ‘자유방목 동물복지인증 + 그래스페드’를 모두 실천하는 한우 농장입니다. 다움목장의 손영수 대표는 “소를 소답게 키운다”는 신념 아래, 1만 평이 넘는 조사료포에서 직접 키운 풀을 사료로 급여하고, 초지를 구역별로 나눠 윤환방목을 실천하며 과방목으로 인한 환경 황폐화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자란 다움목장의 한우는 그래스페드 마켓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 중입니다.

바다와 초지가 맞닿은, 완도 ‘백두목장’
푸른 바다를 품은 초지 위에서 신나게 뛰노는 소들. 전남 완도의 백두목장은 해발 300m 산꼭대기에서 방목 사육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하는 곳입니다. 40년 넘게 목장을 이어온 황정삼 대표에 이어, 현재는 아들 황철희 대표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400여 칸의 전복양식장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한우와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 덕분에, 소들의 건강과 품질은 물론, 관광 자원으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자란 소들은 근육질 몸매와 탁월한 건강 상태를 자랑한다고 하죠.

축산과 교육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 춘천 ‘해피초원목장’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해피초원목장은 7만 평에 달하는 초지에서 한우를 방목할 뿐 아니라, 면양·당나귀·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교육 목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BTS 멤버들이 먹고 간 ‘한우버거’로 유명해지기도 했으며, 농축산업 진로 체험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래스페드 한우의 성지, 태백 ‘삼수령목장’
해발 1,000m 고지대에 위치한 삼수령목장은 대천덕 신부가 설립한 예수원 공동체가 운영하는 방목농장으로, 고지대 특유의 맑은 기후와 넓은 초지를 바탕으로 100% 풀사료만 먹인 그래스페드 한우를 기르고 있습니다. 자연에 더 가까운 사육을 선택한 이곳은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점차 알려지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수령목장의 한우는 건강한 한우는 목장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무곳간’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초원에서의 방목, 평창 ‘삿갓봉목장’
평창에 위치한 삿갓봉목장은 약 200두 정도의 소들이 길러지고 있는 목장입니다. 삿갓봉목장은 널따란 초원과 맑은 하늘이 맞닿아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초원 한 가운데에 서있는 큰 나무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소들의 그늘의 역할에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방목 중인 소들이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섭리 그대로 살아가는 소들을 지켜볼 수 있어 마음 한켠이 뿌듯해진답니다.
한편 삿갓봉목장은 서산의 대곡목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로 출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건강한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통 목축 문화의 자부심, 제주 ‘수망리공동목장’
1926년부터 이어져온 수망리공동목장은 제주도 서귀포 남원읍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입니다. 람사르 등록습지인 물영아리오름 인근의 130ha 광활한 공동초지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우를 함께 방목해 기르는 독특한 구조는, 제주 고유의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생산지를 넘어, 제주 지역 문화와 생태,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축산의 미래가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하는 요즘,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길로 주목받는 축산 형태가 있습니다. 바로 '방목생태축산'입니다.
방목생태축산은 말 그대로 넓고 건강한 초지 위에 동물들을 자유롭게 풀어 기르며, 사육 환경뿐 아니라 초지 관리까지 함께 고려한 지속가능한 축산 방식입니다. 국내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현재 전국에 총 59곳의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이 있으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28곳에서 한우를 방목해 기르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국내 다수의 농가들은 관행축산 방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쉬운 길보다 의미 있는 길을 택해 방목 생태축산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한우를 방목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실천하고 있는 농장들을 소개합니다.
백로와 소들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 서산 ‘대곡목장’
대곡목장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곳으로, 특히나 아름다운 방목지 전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의 방목지에 찾아오는 백로들은 소들이 방목 중일 때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통해 감탄을 자아내죠. 또한 초지에 찾아오는 백로들은 진드기와 쇠파리 방제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는데요. 이는 굳이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제를 이룰 수 있음은 물론, 경관적인 효과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대곡목장의 한우는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명절 선물 세트로 출시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하는 착한 한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자유방목·동물복지·그래스페드, 세 가지를 모두 실현한 정읍 ‘다움목장’
전북 정읍에 위치한 다움목장은 ‘자유방목 동물복지인증 + 그래스페드’를 모두 실천하는 한우 농장입니다. 다움목장의 손영수 대표는 “소를 소답게 키운다”는 신념 아래, 1만 평이 넘는 조사료포에서 직접 키운 풀을 사료로 급여하고, 초지를 구역별로 나눠 윤환방목을 실천하며 과방목으로 인한 환경 황폐화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자란 다움목장의 한우는 그래스페드 마켓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 중입니다.
바다와 초지가 맞닿은, 완도 ‘백두목장’
푸른 바다를 품은 초지 위에서 신나게 뛰노는 소들. 전남 완도의 백두목장은 해발 300m 산꼭대기에서 방목 사육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현하는 곳입니다. 40년 넘게 목장을 이어온 황정삼 대표에 이어, 현재는 아들 황철희 대표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400여 칸의 전복양식장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한우와 바다가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 덕분에, 소들의 건강과 품질은 물론, 관광 자원으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자란 소들은 근육질 몸매와 탁월한 건강 상태를 자랑한다고 하죠.
축산과 교육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 춘천 ‘해피초원목장’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해피초원목장은 7만 평에 달하는 초지에서 한우를 방목할 뿐 아니라, 면양·당나귀·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함께 기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교육 목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BTS 멤버들이 먹고 간 ‘한우버거’로 유명해지기도 했으며, 농축산업 진로 체험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래스페드 한우의 성지, 태백 ‘삼수령목장’
해발 1,000m 고지대에 위치한 삼수령목장은 대천덕 신부가 설립한 예수원 공동체가 운영하는 방목농장으로, 고지대 특유의 맑은 기후와 넓은 초지를 바탕으로 100% 풀사료만 먹인 그래스페드 한우를 기르고 있습니다. 자연에 더 가까운 사육을 선택한 이곳은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점차 알려지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수령목장의 한우는 건강한 한우는 목장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무곳간’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초원에서의 방목, 평창 ‘삿갓봉목장’
평창에 위치한 삿갓봉목장은 약 200두 정도의 소들이 길러지고 있는 목장입니다. 삿갓봉목장은 널따란 초원과 맑은 하늘이 맞닿아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초원 한 가운데에 서있는 큰 나무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소들의 그늘의 역할에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방목 중인 소들이 더위를 피해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면, 자연의 섭리 그대로 살아가는 소들을 지켜볼 수 있어 마음 한켠이 뿌듯해진답니다.
한편 삿갓봉목장은 서산의 대곡목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로 출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한 건강한 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통 목축 문화의 자부심, 제주 ‘수망리공동목장’
1926년부터 이어져온 수망리공동목장은 제주도 서귀포 남원읍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방목생태축산 지정농장입니다. 람사르 등록습지인 물영아리오름 인근의 130ha 광활한 공동초지에서 지역 주민들이 한우를 함께 방목해 기르는 독특한 구조는, 제주 고유의 목축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생산지를 넘어, 제주 지역 문화와 생태,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