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비교적 쉽게 유기농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을 꼽자면 계란이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완전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계란을 더 건강하고 착하게 사 먹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며, 유기농 계란은 가치소비가 자리잡고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가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는 유기농 계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닭의 사료를 유기농으로만 갖춰야함은 물론,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사육환경까지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유기농 계란은 어떤 환경에서 자란 닭들이 낳을까요? 오늘은 전체 산란계 농가 중 단 1% 가량의 최상위 유기농 농가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농부의 진심이 가득 담긴 착한 계란, <산야농장>
산야농장은 25년간 살던 서울에서 충남 부여로 귀농한 최정수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양계에 대해 무지했던 그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축사 관리, 경영 방법 등을 배웠고 꾸준히 연구한 결과, ‘자식같이 돌본 행복한 닭들만이 건강한 계란을 낳는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금과 같은 농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산야농장은 특히 먹이와 방사 두 가지에 신경을 씁니다. 동물약품 없이 건강한 닭을 키우기 위해 어분, 석분, 황토, 깻묵, 고추씨, 청치, 흙사료, 패각, 생균제 등을 황금 비율로 적절하게 배합해 유기농 사료와 함께 급여합니다. 자연에서 온 영양분 그대로 닭들을 기르고 있죠. 또한 닭들의 방목장을 2개 목구로 나눠 윤환방목까지 실천해 닭들의 생리와 행복에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음은 물론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받았죠. 닭들의 사육 환경을 표시하는 사육환경번호도 최상급인 1번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소한 맛과 탱탱한 젤리같은 노른자는 입소문을 타 벌써 많은 충성고객까지 있는데요. 2018년도부터는 매출 규모가 150%씩 성장해 친환경 농장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축산업계의 공공연한 선입견을 깨는 대표 케이스가 되어 지금도 꾸준히 커가며 착한 계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방목장에서 풀을 쪼는 산야농장의 닭들 ⓒ산야농장 네이버블로그

산야농장의 유기농 계란 ⓒ산야농장 네이버블로그
청정 지리산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약초골농원>
약초골농원은 경남 함양의 삼봉산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한 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그만큼 깨끗한 환경에서 닭들을 길러 계란을 생산하고 있죠.
이곳의 강구영 대표는 2004년에 귀농해 20년 가까이 유기농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계란과 더불어 메밀, 보리, 호박 등의 작목까지 유기농으로 함께 재배하며 이를 닭들의 사료와 간식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깻묵, 멸치어분 등도 함께 추가해 영양을 더했으며 유기농 아로니아와 유기농 미강을 발효해 사료에 첨가하는 등 최상급의 재료를 닭들에게 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성어린 손길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먹고 자란 닭들은 농장의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모래목욕을 하는 등 본연의 생리에 맞게 자라납니다. 또한 닭들이 배출한 분뇨는 고스란히 유기농산물 재배를 위한 퇴비로 밭에 환원됩니다. 완벽한 자연 선순환을 이루는 자연순환농법이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약초골농원의 계란은 노른자가 동그랗고 단단하며 고소하고 비리지 않아, 맛있는 유기농 계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약초골농원의 전경

<유기농방목마켓>에서 판매중인 약초골농원의 유기농 계란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탄생한 친환경 계란, <홍천자연랜드>
강원 홍천의 홍천자연랜드는 약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유기농 계란을 생산하며 동시에 자연순환농법의 선구자로서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곳입니다.
홍천자연랜드의 이창기 대표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개복숭아와 각종 나무들을 기르며 밭에 있는 싱싱한 야생초들을 닭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개복숭아에서는 효소를 추출해 음수와 함께 희석하고 이를 자연영양수로 닭에게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양가득한 간식과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닭들의 분뇨는 다시 농장에서 자체 거름으로 활용해 개복숭아 밭으로 환원됩니다.
한편 이 대표는 향후 1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의 확장까지 도모하고 있는데요. 관광과 연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기축산의 가치를 알리고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포부입니다.


홍천자연랜드의 전경
백봉오골계가 낳은 최초의 유기농 계란, 예지영농조합법인
전 세계에 존재하는 250가지 닭 품종 중에서 유일하게 약용계로 손꼽히는 백봉오골계. 경북 예천의 예지영농조합법인은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은 물론 이렇게 귀한 백봉오골계에 국내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농장에 들어서면 동그란 지붕의 축사와 함께 옆으로 펼쳐진 운동장과 그 사이마다 하얀 닭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의 닭들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을 때를 제외하고는 365일 이렇게 운동장에 나와 햇빛을 쬐고 풀과 벌레를 쪼아먹으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장순준 대표는 닭들을 위해 운동장에 여러 종류의 야생초들이 자라게끔 하는 등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환경으로 농장을 가꾸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먹이 또한 자연에 가까운 Non-GMO 유기농 사료만을 급여하고 닭들의 자체 면역력 향상을 위해 효소와 미네랄을 급여해 닭들이 건강할 수 밖에 없죠.
이렇게 건강한 닭들이 낳은 유기농 백봉오골계 유정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해 구축한 온라인 스토어 유기농방목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뛰노는 예지영농조합법인의 백봉오골계들

<유기농방목마켓>에서 판매 중인 예지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계란
축산물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비교적 쉽게 유기농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을 꼽자면 계란이 빠질 수 없습니다. 특히 완전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계란을 더 건강하고 착하게 사 먹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며, 유기농 계란은 가치소비가 자리잡고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가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는 유기농 계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닭의 사료를 유기농으로만 갖춰야함은 물론,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사육환경까지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유기농 계란은 어떤 환경에서 자란 닭들이 낳을까요? 오늘은 전체 산란계 농가 중 단 1% 가량의 최상위 유기농 농가들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농부의 진심이 가득 담긴 착한 계란, <산야농장>
산야농장은 25년간 살던 서울에서 충남 부여로 귀농한 최정수 대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양계에 대해 무지했던 그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축사 관리, 경영 방법 등을 배웠고 꾸준히 연구한 결과, ‘자식같이 돌본 행복한 닭들만이 건강한 계란을 낳는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금과 같은 농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산야농장은 특히 먹이와 방사 두 가지에 신경을 씁니다. 동물약품 없이 건강한 닭을 키우기 위해 어분, 석분, 황토, 깻묵, 고추씨, 청치, 흙사료, 패각, 생균제 등을 황금 비율로 적절하게 배합해 유기농 사료와 함께 급여합니다. 자연에서 온 영양분 그대로 닭들을 기르고 있죠. 또한 닭들의 방목장을 2개 목구로 나눠 윤환방목까지 실천해 닭들의 생리와 행복에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음은 물론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받았죠. 닭들의 사육 환경을 표시하는 사육환경번호도 최상급인 1번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소한 맛과 탱탱한 젤리같은 노른자는 입소문을 타 벌써 많은 충성고객까지 있는데요. 2018년도부터는 매출 규모가 150%씩 성장해 친환경 농장이 돈이 되지 않는다는 축산업계의 공공연한 선입견을 깨는 대표 케이스가 되어 지금도 꾸준히 커가며 착한 계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방목장에서 풀을 쪼는 산야농장의 닭들 ⓒ산야농장 네이버블로그
산야농장의 유기농 계란 ⓒ산야농장 네이버블로그
청정 지리산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약초골농원>
약초골농원은 경남 함양의 삼봉산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한 환경을 갖춘 곳입니다. 그만큼 깨끗한 환경에서 닭들을 길러 계란을 생산하고 있죠.
이곳의 강구영 대표는 2004년에 귀농해 20년 가까이 유기농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계란과 더불어 메밀, 보리, 호박 등의 작목까지 유기농으로 함께 재배하며 이를 닭들의 사료와 간식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깻묵, 멸치어분 등도 함께 추가해 영양을 더했으며 유기농 아로니아와 유기농 미강을 발효해 사료에 첨가하는 등 최상급의 재료를 닭들에게 먹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성어린 손길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먹고 자란 닭들은 농장의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모래목욕을 하는 등 본연의 생리에 맞게 자라납니다. 또한 닭들이 배출한 분뇨는 고스란히 유기농산물 재배를 위한 퇴비로 밭에 환원됩니다. 완벽한 자연 선순환을 이루는 자연순환농법이 실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란 약초골농원의 계란은 노른자가 동그랗고 단단하며 고소하고 비리지 않아, 맛있는 유기농 계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약초골농원의 전경
<유기농방목마켓>에서 판매중인 약초골농원의 유기농 계란
자연순환농법을 통해 탄생한 친환경 계란, <홍천자연랜드>
강원 홍천의 홍천자연랜드는 약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유기농 계란을 생산하며 동시에 자연순환농법의 선구자로서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는 곳입니다.
홍천자연랜드의 이창기 대표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개복숭아와 각종 나무들을 기르며 밭에 있는 싱싱한 야생초들을 닭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개복숭아에서는 효소를 추출해 음수와 함께 희석하고 이를 자연영양수로 닭에게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양가득한 간식과 유기농 사료를 먹고 자란 닭들의 분뇨는 다시 농장에서 자체 거름으로 활용해 개복숭아 밭으로 환원됩니다.
한편 이 대표는 향후 1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의 확장까지 도모하고 있는데요. 관광과 연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기축산의 가치를 알리고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포부입니다.
홍천자연랜드의 전경
백봉오골계가 낳은 최초의 유기농 계란, 예지영농조합법인
전 세계에 존재하는 250가지 닭 품종 중에서 유일하게 약용계로 손꼽히는 백봉오골계. 경북 예천의 예지영농조합법인은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은 물론 이렇게 귀한 백봉오골계에 국내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농장에 들어서면 동그란 지붕의 축사와 함께 옆으로 펼쳐진 운동장과 그 사이마다 하얀 닭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의 닭들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을 때를 제외하고는 365일 이렇게 운동장에 나와 햇빛을 쬐고 풀과 벌레를 쪼아먹으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장순준 대표는 닭들을 위해 운동장에 여러 종류의 야생초들이 자라게끔 하는 등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환경으로 농장을 가꾸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먹이 또한 자연에 가까운 Non-GMO 유기농 사료만을 급여하고 닭들의 자체 면역력 향상을 위해 효소와 미네랄을 급여해 닭들이 건강할 수 밖에 없죠.
이렇게 건강한 닭들이 낳은 유기농 백봉오골계 유정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해 구축한 온라인 스토어 유기농방목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뛰노는 예지영농조합법인의 백봉오골계들
<유기농방목마켓>에서 판매 중인 예지영농조합법인의 유기농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