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날이 점점 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벚꽃, 개나리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더 일찍 개화하면서 다들 봄나들이를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곧 여름이 머지않은 요즘, 동물과 자연이 잘 어우러지는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농장동물들이 초지에 자유롭게 방목되어 자라는 ‘방목생태축산농장’은 딱 이맘때가 제일 방문하기 좋을 때입니다. 날씨도 적당히 따뜻하고, 겨울을 나면서 들떠있는 목초 뿌리를 눌러주기 위해 가축들의 방목이 자주 이뤄질 시기이기 때문이죠. 방목 중인 가축들도 보고, 여기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한 농장 나들이라면 안 갈 이유가 없죠. 꽃놀이도 좋고 벚나무 아래에서 즐기는 봄 소풍도 좋지만, 매년 봄마다 똑같은 레퍼토리가 조금은 지겹지 않으세요? 더 늦기 전에 관광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방목생태축산농장에 방문해 나와 내 가족, 연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딱 지금 방문하기 좋은 방목생태축산농장들을 엄선해 소개해드립니다.
산너미목장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산너미길 210
차박과 캠핑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커가는 요즘, 차끌고 교외로 떠나는 분들이 많죠. <산너미목장>은 이러한 차박 트렌드와 함께 발맞춰 성장했습니다. 산너미목장은 육백마지기가 위치한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20만평 규모의 목장으로, 1983년부터 3대가 이어 흑염소를 키워온 곳입니다. 목장 운영 중 염소를 기르는 단순 축산업을 넘어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는데요. 혼자서 캠핑을 즐기는 솔캠족들에게도 좋고 여럿이 와도 즐거운 이곳은, 차박 고객 중 일과 휴식을 함께 보내는 분들을 위해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또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너미목장의 자랑인 아름다운 풍경의 육십마지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인데요. 하늘 가득한 은하수와 일출로 눈호강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산너미목장
대관령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1988년 전영대 대표의 손에 세워진 평창의 <대관령양떼목장>은 시작부터 방목을 위한 목장을 만들기 위해 설립돼 오랫동안 운영되며 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270여 마리의 면양들이 20만㎡나 되는 넓은 면적의 초지에서 윤환방목으로 길러지고 있는데요. 광활한 초지와 양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나눠주는 건초 교환권을 챙기면 먹이주기 장소에서 양들과 교감하며 직접 건초를 먹여볼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장을 둘러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의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건지고 철쭉, 식물 군락지와 야생습지, 자작나무 쉼터 등 목장 곳곳에 야생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넘치는 곳입니다. 특히나 아름다운 풍경 덕에 오늘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목장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천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고자 한 전영대 대표의 노력 덕이라 볼 수 있죠.
추가로 대관령양떼목장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수시로 열리는 이벤트는 당첨자들에게 귀엽고 유니크한 굿즈는 물론 다양한 선물들까지 보내주고 있으니, 인스타그램 계정도 관심있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피초원목장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해피초원목장>은 7만평의 초지에 한우를 방목 사육하고 있는 한우 목장으로, 1993년 최영철 대표에 의해 30년의 세월간 운영되고 있는 역사 깊은 곳입니다. 특히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외에도 강원한우체험농장, 교육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진로탐구체험학습처이기 까지 해 특히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유명한 곳이죠.
기본적으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직접 양들이 방목 중인 초지로 들어가 양들을 쓰다듬어볼 수 있음은 물론,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보이는 춘천호와 넓은 한우 방목장을 배경으로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풀은 물론, 겨울에는 경사진 지형을 이용해 눈썰매장으로 목장을 활용하는 등 아이와 함께 이곳에 방문하면 사계절 언제라도 걱정없이 목장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인 ‘위험한 숲 놀이터’는 자연목으로 만들어진 피톤치드가 가득한 놀이터로, 스릴 넘치는 추억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몽토랑산양목장
강원도 태백시 효자1길 27-2
해발 800m의 첩첩이 이어지는 산줄기와 청정 자연을 품은 고원도시 태백에 위치한 <몽토랑산양목장>은 ‘몽글몽글 구름, 토실토실 산양, 너랑 나랑 목장’이라는 긴 문구를 줄인 이름을 그 뜻으로 하는 곳입니다. 몽토랑산양목장은 유산양 체험목장으로 오픈해 개장한지 몇 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곳인데요. 아직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유명세가 SNS와 입소문을 타고 퍼져 이미 태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곳입니다.
특히 초지에서 즐기는 ‘피크닉 체험’은 태백시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을 배경으로 귀여운 산양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하얀 파라솔 아래에서 귀여운 식탁보를 깔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자면, 산양들이 호기심 가득하게 몰려오는데 이때 함께 사진을 찍고 산양들을 쓰다듬으며 감성돋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몽토랑산양목장은 목장 입구에 위치한 베이커리로도 유명한데요. 산양유와 요거트, 산양유로 만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 등을 판매하는데 그 식감은 부드럽고 맛은 꿀맛이죠. 카페 한켠을 가득 채운 통창으로는 태백시가 한 눈에 보여 그 앞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는 이들로 항상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내 피드를 장식할 감성돋는 사진들을 건지고 싶으시다면 몽토랑산양목장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성돋는 볼거리, 먹거리, 콘텐츠로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겁니다.


ⓒ몽토랑산양목장
칠곡양떼목장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로 209-42
경북 칠곡의 <칠곡양떼목장>은 2007년 우량한우 수정란생산 부속농장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넓은 초지를 바탕으로 3년간 정비를 거쳐 양떼체험목장으로 거듭난 곳입니다. 칠곡양떼목장의 김소섭 대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동행 농장’이라는 목장의 슬로건답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동물의 보금자리인 양사에서는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꼬마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냉이캐기, 양 인형만들기, 방목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계절마다 다른 테마체험 행사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와 교육에도 좋습니다.


ⓒ칠곡양떼목장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364
바다와 편백숲으로 둘러싸여 자연 그대로의 공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입니다. 이곳에서는 10만평 가량의 초지에서 방목 중인 양들을 볼 수 있으며 알파카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백사슴까지 만날 수 있는데요. 목장의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체험거리는 물론, 아이들을 동반으로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죠. 앵무새들에게도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오색빛깔 영롱한 작은 새들이 모이를 먹으러 멀리서부터 날아들면 새들과 교감하고 깃털이 닿아 간질간질해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은 연인들에게도 인기인 곳으로 목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중간에 만나는 동물들에게 인사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친 후에는 목장 중앙에 종탑이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와 시원한 전망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256-17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는 양몰이견 훈련계의 대부인 마태용 대표가 운영하는 역사깊은 목장입니다. 실제로 대관령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양떼목장 양몰이견들이 마태용 대표의 손을 거쳐 훈련을 받았다고도 하죠. 이러한 양몰이견들이 훈련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도 있는데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목양견 훈련사 ‘모리삼촌’이 진행하는 양몰이 공연에서는 “Stay!”, “Walk!”, “Line up!” 등 절도있는 명령어에 따라 양몰이견들과 양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남해 바다, 편백숲이 우거진 천혜의 환경을 지닌 초지에 들어가면 직접 훈련된 양들과 교감할 수도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양들이 봄철에 털을 깎아 이후 겨울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딱 지금 이맘때인 4~6월에는 양털깎기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좋을 시기입니다.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날이 점점 풀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벚꽃, 개나리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더 일찍 개화하면서 다들 봄나들이를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곧 여름이 머지않은 요즘, 동물과 자연이 잘 어우러지는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농장동물들이 초지에 자유롭게 방목되어 자라는 ‘방목생태축산농장’은 딱 이맘때가 제일 방문하기 좋을 때입니다. 날씨도 적당히 따뜻하고, 겨울을 나면서 들떠있는 목초 뿌리를 눌러주기 위해 가축들의 방목이 자주 이뤄질 시기이기 때문이죠. 방목 중인 가축들도 보고, 여기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가득한 농장 나들이라면 안 갈 이유가 없죠. 꽃놀이도 좋고 벚나무 아래에서 즐기는 봄 소풍도 좋지만, 매년 봄마다 똑같은 레퍼토리가 조금은 지겹지 않으세요? 더 늦기 전에 관광과 체험을 테마로 하는 방목생태축산농장에 방문해 나와 내 가족, 연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오늘은 딱 지금 방문하기 좋은 방목생태축산농장들을 엄선해 소개해드립니다.
산너미목장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산너미길 210
차박과 캠핑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커가는 요즘, 차끌고 교외로 떠나는 분들이 많죠. <산너미목장>은 이러한 차박 트렌드와 함께 발맞춰 성장했습니다. 산너미목장은 육백마지기가 위치한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20만평 규모의 목장으로, 1983년부터 3대가 이어 흑염소를 키워온 곳입니다. 목장 운영 중 염소를 기르는 단순 축산업을 넘어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는데요. 혼자서 캠핑을 즐기는 솔캠족들에게도 좋고 여럿이 와도 즐거운 이곳은, 차박 고객 중 일과 휴식을 함께 보내는 분들을 위해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또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너미목장의 자랑인 아름다운 풍경의 육십마지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일품인데요. 하늘 가득한 은하수와 일출로 눈호강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산너미목장
대관령양떼목장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1988년 전영대 대표의 손에 세워진 평창의 <대관령양떼목장>은 시작부터 방목을 위한 목장을 만들기 위해 설립돼 오랫동안 운영되며 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270여 마리의 면양들이 20만㎡나 되는 넓은 면적의 초지에서 윤환방목으로 길러지고 있는데요. 광활한 초지와 양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자면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나눠주는 건초 교환권을 챙기면 먹이주기 장소에서 양들과 교감하며 직접 건초를 먹여볼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목장을 둘러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의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건지고 철쭉, 식물 군락지와 야생습지, 자작나무 쉼터 등 목장 곳곳에 야생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넘치는 곳입니다. 특히나 아름다운 풍경 덕에 오늘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목장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이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천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존하고자 한 전영대 대표의 노력 덕이라 볼 수 있죠.
추가로 대관령양떼목장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수시로 열리는 이벤트는 당첨자들에게 귀엽고 유니크한 굿즈는 물론 다양한 선물들까지 보내주고 있으니, 인스타그램 계정도 관심있게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피초원목장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330-48
<해피초원목장>은 7만평의 초지에 한우를 방목 사육하고 있는 한우 목장으로, 1993년 최영철 대표에 의해 30년의 세월간 운영되고 있는 역사 깊은 곳입니다. 특히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외에도 강원한우체험농장, 교육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진로탐구체험학습처이기 까지 해 특히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유명한 곳이죠.
기본적으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직접 양들이 방목 중인 초지로 들어가 양들을 쓰다듬어볼 수 있음은 물론, 산책로를 따라 쭉 올라가면 보이는 춘천호와 넓은 한우 방목장을 배경으로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풀은 물론, 겨울에는 경사진 지형을 이용해 눈썰매장으로 목장을 활용하는 등 아이와 함께 이곳에 방문하면 사계절 언제라도 걱정없이 목장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인 ‘위험한 숲 놀이터’는 자연목으로 만들어진 피톤치드가 가득한 놀이터로, 스릴 넘치는 추억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줄 수 있으니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몽토랑산양목장
강원도 태백시 효자1길 27-2
해발 800m의 첩첩이 이어지는 산줄기와 청정 자연을 품은 고원도시 태백에 위치한 <몽토랑산양목장>은 ‘몽글몽글 구름, 토실토실 산양, 너랑 나랑 목장’이라는 긴 문구를 줄인 이름을 그 뜻으로 하는 곳입니다. 몽토랑산양목장은 유산양 체험목장으로 오픈해 개장한지 몇 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곳인데요. 아직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벌써 유명세가 SNS와 입소문을 타고 퍼져 이미 태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곳입니다.
특히 초지에서 즐기는 ‘피크닉 체험’은 태백시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을 배경으로 귀여운 산양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인데요. 하얀 파라솔 아래에서 귀여운 식탁보를 깔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자면, 산양들이 호기심 가득하게 몰려오는데 이때 함께 사진을 찍고 산양들을 쓰다듬으며 감성돋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몽토랑산양목장은 목장 입구에 위치한 베이커리로도 유명한데요. 산양유와 요거트, 산양유로 만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 등을 판매하는데 그 식감은 부드럽고 맛은 꿀맛이죠. 카페 한켠을 가득 채운 통창으로는 태백시가 한 눈에 보여 그 앞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는 이들로 항상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내 피드를 장식할 감성돋는 사진들을 건지고 싶으시다면 몽토랑산양목장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성돋는 볼거리, 먹거리, 콘텐츠로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겁니다.
ⓒ몽토랑산양목장
칠곡양떼목장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창평로 209-42
경북 칠곡의 <칠곡양떼목장>은 2007년 우량한우 수정란생산 부속농장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넓은 초지를 바탕으로 3년간 정비를 거쳐 양떼체험목장으로 거듭난 곳입니다. 칠곡양떼목장의 김소섭 대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동행 농장’이라는 목장의 슬로건답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동물의 보금자리인 양사에서는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꼬마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냉이캐기, 양 인형만들기, 방목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계절마다 다른 테마체험 행사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와 교육에도 좋습니다.
ⓒ칠곡양떼목장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364
바다와 편백숲으로 둘러싸여 자연 그대로의 공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입니다. 이곳에서는 10만평 가량의 초지에서 방목 중인 양들을 볼 수 있으며 알파카와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백사슴까지 만날 수 있는데요. 목장의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체험거리는 물론, 아이들을 동반으로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죠. 앵무새들에게도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오색빛깔 영롱한 작은 새들이 모이를 먹으러 멀리서부터 날아들면 새들과 교감하고 깃털이 닿아 간질간질해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남해상상양떼목장 편백숲은 연인들에게도 인기인 곳으로 목장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중간에 만나는 동물들에게 인사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친 후에는 목장 중앙에 종탑이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와 시원한 전망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256-17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는 양몰이견 훈련계의 대부인 마태용 대표가 운영하는 역사깊은 목장입니다. 실제로 대관령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양떼목장 양몰이견들이 마태용 대표의 손을 거쳐 훈련을 받았다고도 하죠. 이러한 양몰이견들이 훈련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도 있는데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목양견 훈련사 ‘모리삼촌’이 진행하는 양몰이 공연에서는 “Stay!”, “Walk!”, “Line up!” 등 절도있는 명령어에 따라 양몰이견들과 양떼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남해 바다, 편백숲이 우거진 천혜의 환경을 지닌 초지에 들어가면 직접 훈련된 양들과 교감할 수도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양들이 봄철에 털을 깎아 이후 겨울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딱 지금 이맘때인 4~6월에는 양털깎기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좋을 시기입니다.
ⓒ남해양떼목장 양모리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