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가들]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는 낙농목장을 소개합니다

전국 곳곳에는 넓은 초지 위에서 젖소를 방목하며 자연의 순환을 실천하는 낙농가들이 있습니다. 풀을 뜯고 햇볕을 쬐며 자란 소, 그 소가 생산한 원유로 만든 유제품에는 목장의 철학과 환경에 대한 고민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낙농가들을 전부 소개합니다.

 


평창 ‘평창보배목장’

b702fbbc8abc7.png강원도 평창의 드넓은 초지(약 13만㎡)에서 젖소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곳, 평창보배목장입니다.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원유로 다양한 유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요거트, 치즈, 쿠키 등 제품군도 다양하지만,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신선한 과일을 더한 요거트입니다. 그중 ‘생딸기 요거트 1L’는 수천 건의 후기가 쌓인 대표 인기 상품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화제가 된 ‘무지개 찢어먹는 치즈’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입니다. 제품은 목장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부여 ‘성동목장’

57d19ef27c3d0.png충남 부여군의 성동목장은 방목과 유기축산을 모두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곳은 약 21ha 규모의 초지에서 젖소를 방목하며, 사료의 대부분을 자급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윤환방목을 통해 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축과 토양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동물복지 인증과 유기축산물 인증은 물론 국제 인증까지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낙농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성동목장은 더불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1d0005546fb9c.png전남 구례군의 지리산치즈랜드는 자연경관과 목장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979년 시작된 이후 오랜 시간 방목을 이어온 이 목장은, 현재까지도 전통을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인 요구르트는 플레인과 딸기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드럽고 상큼한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 수선화가 만개하는 지금 시기(4월)에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 ‘건준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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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건준목장은 깨끗한 환경과 동물복지를 중심에 둔 사육 방식이 돋보이는 목장입니다. 넓은 초지 방목은 물론, 높은 천고의 축사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과 동물복지 인증을 모두 획득하며, 제주 지역의 모범적인 낙농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주 ‘성이시돌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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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주 지역의 성이시돌목장은 국내 근대 축산의 역사와 함께해온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1954년 아일랜드 출신 선교사 맥그린치 신부가 세운 성이시돌목장은 일찍부터 방목을 기반으로 자연과 어우러지는 축산업의 본질적인 역할에 맞춰 변함없이 운영돼 왔습니다.

넓은 초지와 자유롭게 뛰노는 가축들. 그리고 역사적 가치를 품은 ‘테쉬폰’과 같은 건축물이 이 목장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성이시돌목장의 한우와 유제품을 각각 유기농방목마켓(한우)과 미스터밀크(유제품) 등 전문 브랜드를 통해 공급하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주 ‘아침미소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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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미소목장 역시 제주를 대표하는 체험형 목장입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초지에서 젖소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이 목장은 우유주기,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과 가까워 접근성 또한 뛰어난 편입니다.

아침미소목장의 제품들은 자체 네이버스토어에서 다양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양평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c04943894ccec.png경기 양평에 위치한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우유의 대표 농장이자 연구시설입니다. 약 32.7ha의 넓은 초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갈색 털의 저지종 젖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유래한 저지종은 일반 홀스타인종에 비해 분뇨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사양관리 실험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업적 규모와 연구 기능을 함께 갖춘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상주 ‘무지개목장’

14b5292f08b06.png해발 430m 고지대, 깊은 산속에 자리한 무지개목장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간직한 목장입니다. 약 20ha의 초지에는 나무와 그늘이 어우러져 있어 젖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휴식하기에 적합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원유는 건국우유에 납품되고 있으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란 젖소들이 생산한 원유라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