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 초지 기반 방목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는 면적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소·양·염소 등 방목 가축 약 15억 마리를 지탱하고 있는 방목 초지가 2100년까지 최대 절반의 면적이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가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진은 초지 기반 방목이 특정 기후 조건 범위 내에서만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안전한 기후 공간(Safe Climate Space)’의 개념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방목에 적합한 기후 조건은 기온 –3~29℃, 연 강수량 50~2,627mm, 습도 39~67%, 풍속 초속 1~6m 범위로 정의됩니다. 그러나 지구 평균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로 인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그 결과 방목에 적합한 초지의 전 지구적 감소가 예상됐습니다.
연구진은 210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방목 적합성이 있는 지역이 36~50% 순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목에 적합한 기후대가 대륙 내·대륙 간 이동을 동반할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분석 결과, 영향을 받는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51~81%는 저소득 국가에 속하며, 해당 국가들은 심각한 식량 부족, 높은 성별 불평등, 정치적 불안정성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지목됐습니다. 연구진은 아프리카의 기후 조건이 이미 방목에 적합한 범위의 상한선에 가까운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크게 감축되는 시나리오에서는 아프리카 초지 면적이 약 16% 감소할 수 있는 반면, 현재와 같은 배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65%까지 감소할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지역별 분석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고원, 동아프리카 대지구대, 칼라하리 분지, 콩고 분지 등 일부 주요 방목 지역에서는 기후 조건이 남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안과 대륙 말단에 위치한 방목 지역의 경우, 기후대 이동에 따른 대체 공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기후변화가 초지 기반 방목 시스템의 공간적 분포와 장기적 유지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의 주저자인 차오후이 리는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공간을 이동시키고 크게 축소시켜, 가축이 방목할 수 있는 공간을 줄일 것”이라며 “특히 이러한 변화의 상당 부분은 이미 기아, 경제·정치적 불안정, 높은 성별 불평등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기후변화가 전 세계 방목축산 환경에 미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PIK)가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습니다. 연구진은 초지 기반 방목이 특정 기후 조건 범위 내에서만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안전한 기후 공간(Safe Climate Space)’의 개념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방목에 적합한 기후 조건은 기온 –3~29℃, 연 강수량 50~2,627mm, 습도 39~67%, 풍속 초속 1~6m 범위로 정의됩니다. 그러나 지구 평균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 변화로 인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그 결과 방목에 적합한 초지의 전 지구적 감소가 예상됐습니다.
연구진은 210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방목 적합성이 있는 지역이 36~50% 순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방목에 적합한 기후대가 대륙 내·대륙 간 이동을 동반할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분석 결과, 영향을 받는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의 51~81%는 저소득 국가에 속하며, 해당 국가들은 심각한 식량 부족, 높은 성별 불평등, 정치적 불안정성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지목됐습니다. 연구진은 아프리카의 기후 조건이 이미 방목에 적합한 범위의 상한선에 가까운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크게 감축되는 시나리오에서는 아프리카 초지 면적이 약 16% 감소할 수 있는 반면, 현재와 같은 배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최대 65%까지 감소할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지역별 분석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고원, 동아프리카 대지구대, 칼라하리 분지, 콩고 분지 등 일부 주요 방목 지역에서는 기후 조건이 남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해안과 대륙 말단에 위치한 방목 지역의 경우, 기후대 이동에 따른 대체 공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기후변화가 초지 기반 방목 시스템의 공간적 분포와 장기적 유지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의 주저자인 차오후이 리는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공간을 이동시키고 크게 축소시켜, 가축이 방목할 수 있는 공간을 줄일 것”이라며 “특히 이러한 변화의 상당 부분은 이미 기아, 경제·정치적 불안정, 높은 성별 불평등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기후변화가 전 세계 방목축산 환경에 미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이해하는 데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