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익숙하지만, 이제는 ‘친환경 사육’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약초와 풀을 먹이며 자연과 공존하는 이들 농장은 단순히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사람과 환경이 함께 숨 쉬는 지속가능한 축산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국 곳곳의 대표적인 흑염소 농장을 만나보며,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이 만들어낸 흑염소 사육의 새로운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해남 하모니농장_유기축산
전남 해남에 위치한 하모니농장은 국내 최초로 흑염소에 대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입니다. 지난 2003년 귀농해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김주영 대표는 2012년 무항생제 인증 취득에 이어 2019년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유기축산물 인증을 위해 전남농업마이스터 대학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미국, 호주 등 6개국 연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흑염소 사육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할 만큼 유기축산 인증 취득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의 노력하에 운영되는 하모니농장은 자연적인 사육 환경과 넓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염소들을 사육하기에,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충주 청산목장
ⓒ유기농방목마켓
청산목장은 유기축산물 가공식품 인증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청산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하모니농장 다음으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아, 국내 단 두 곳 밖에 없는 유기 흑염소 농장 중 한 곳이 이곳입니다.
이곳은 넓은 사육공간과 흑염소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갖춤은 물론, 이천호 대표이사가 직접 개발한 고품질의 유기농 사료 급여까지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친환경축산 실천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꾸준히 우수한 방식의 친환경 흑염소 사육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평창 하늘마루염소목장
평창의 방목생태축산농장인 하늘마루염소목장은 4만평의 넓은 초지에 조성된 하트 연못, 나무 그네, 네잎클로버 둔덕 등 인상적인 장소가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흑염소들이 어떻게 길러지는지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진액은 해발 700m에 위치한 초지에서 건강하게 자란 흑염소, 당귀, 천궁, 작약, 삽주 등 직접 배합을 연구한 30여 가지 한약재를 넣어 15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듭니다. 이처럼 정성이 가득하게 만들어진 진액은 재구매율이 90% 이상 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평창 산너미목장
청옥산 자락 해발 700m에 위치한 평창 산너미목장은 80년대부터 흑염소를 길러온 오래된 목장입니다.
산너미목장은 긴 세월동안 염소를 기르다가, 시민들을 위한 테라피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에서 즐기는 캠핑과 차박, 그리고 워케이션족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까지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곳의 흑염소 진액은 목장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산너미흑염소목장’과 ‘맑은약속’ 등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천 상아농장
경남 사천에 위치한 상아농장은 2만평에 가까운 넓은 초지에서 800여마리의 흑염소를 방목해 기르는 방목생태축산농장입니다.
안후상, 최정아 대표 부부가 함께 합심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2008년부터 약 17년 동안 자연상태의 방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흑염소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와 자연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안 대표 부부의 의지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상아농장은 현재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흑염소 진액, 떡갈비, 불고기 등을 판매 중입니다.
김천 추풍령산양목장
빼어난 자연 환경을 간직한 추풍령 고갯마루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의 배상희 대표는 유럽 여행 중 푸른 들판에 산양들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고 목장 운영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목장 주변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름답게 조성된 산길과 어우러진 목책의 모습은 목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힐링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또한 1,000여 마리가 넘는 염소들이 떼지어 움직이는 모습도 함께 어우러져 방목생태축산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강진 수암영농조합법인
흑염소계의 유명한 교육목장으로, 일찍이 산과 초지, 축사를 복합적으로 꾸려 흑염소를 기르는 선진 축산법을 실천해온 곳입니다.
2010년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암친환경축산대학’을 설립했으며, 교육에 대한 애정을 통해 졸업생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는 등 흑염소 부문의 친환경축산 계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흑염소는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익숙하지만, 이제는 ‘친환경 사육’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물복지를 실천하고, 약초와 풀을 먹이며 자연과 공존하는 이들 농장은 단순히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사람과 환경이 함께 숨 쉬는 지속가능한 축산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전국 곳곳의 대표적인 흑염소 농장을 만나보며,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이 만들어낸 흑염소 사육의 새로운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해남 하모니농장_유기축산
전남 해남에 위치한 하모니농장은 국내 최초로 흑염소에 대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입니다. 지난 2003년 귀농해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는 김주영 대표는 2012년 무항생제 인증 취득에 이어 2019년 유기축산물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유기축산물 인증을 위해 전남농업마이스터 대학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미국, 호주 등 6개국 연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흑염소 사육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할 만큼 유기축산 인증 취득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의 노력하에 운영되는 하모니농장은 자연적인 사육 환경과 넓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염소들을 사육하기에,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충주 청산목장
ⓒ유기농방목마켓
청산목장은 유기축산물 가공식품 인증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청산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하모니농장 다음으로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아, 국내 단 두 곳 밖에 없는 유기 흑염소 농장 중 한 곳이 이곳입니다.
이곳은 넓은 사육공간과 흑염소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갖춤은 물론, 이천호 대표이사가 직접 개발한 고품질의 유기농 사료 급여까지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친환경축산 실천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꾸준히 우수한 방식의 친환경 흑염소 사육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평창 하늘마루염소목장
평창의 방목생태축산농장인 하늘마루염소목장은 4만평의 넓은 초지에 조성된 하트 연못, 나무 그네, 네잎클로버 둔덕 등 인상적인 장소가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흑염소들이 어떻게 길러지는지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진액은 해발 700m에 위치한 초지에서 건강하게 자란 흑염소, 당귀, 천궁, 작약, 삽주 등 직접 배합을 연구한 30여 가지 한약재를 넣어 15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듭니다. 이처럼 정성이 가득하게 만들어진 진액은 재구매율이 90% 이상 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평창 산너미목장
청옥산 자락 해발 700m에 위치한 평창 산너미목장은 80년대부터 흑염소를 길러온 오래된 목장입니다.
산너미목장은 긴 세월동안 염소를 기르다가, 시민들을 위한 테라피 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에서 즐기는 캠핑과 차박, 그리고 워케이션족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제공까지 트렌디한 감각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인기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곳의 흑염소 진액은 목장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산너미흑염소목장’과 ‘맑은약속’ 등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사천 상아농장
경남 사천에 위치한 상아농장은 2만평에 가까운 넓은 초지에서 800여마리의 흑염소를 방목해 기르는 방목생태축산농장입니다.
안후상, 최정아 대표 부부가 함께 합심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2008년부터 약 17년 동안 자연상태의 방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는 흑염소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와 자연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안 대표 부부의 의지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상아농장은 현재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흑염소 진액, 떡갈비, 불고기 등을 판매 중입니다.
김천 추풍령산양목장
빼어난 자연 환경을 간직한 추풍령 고갯마루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곳의 배상희 대표는 유럽 여행 중 푸른 들판에 산양들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보고 목장 운영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목장 주변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름답게 조성된 산길과 어우러진 목책의 모습은 목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힐링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또한 1,000여 마리가 넘는 염소들이 떼지어 움직이는 모습도 함께 어우러져 방목생태축산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입니다.
강진 수암영농조합법인
흑염소계의 유명한 교육목장으로, 일찍이 산과 초지, 축사를 복합적으로 꾸려 흑염소를 기르는 선진 축산법을 실천해온 곳입니다.
2010년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암친환경축산대학’을 설립했으며, 교육에 대한 애정을 통해 졸업생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가는 등 흑염소 부문의 친환경축산 계통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