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는 산양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는 목장들이 있습니다. 유산양은 경사지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초지가 협소한 지역에서도 방목이 가능한 축종입니다. 풀뿐 아니라 관목, 덩굴, 잡목까지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특성 덕분에 농장의 잡초 관리와 초지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유산양의 특성을 살려 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들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육 방식으로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건강한 산양유와 요거트,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현장입니다. 각 농장의 노력과 철학, 그리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산양유의 가치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농부의 꿈을 담은 목장, 순창 ‘하얀산양목장’

전북 순창에 위치한 하얀산양목장은 박기완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으로, 유산양과 흑염소뿐 아니라 밤, 두릅, 쌀 등 다양한 농산물도 함께 재배합니다.
2019년, 24세의 박 대표는 아버지와 함께 조부가 운영하던 염소농장 터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20여 마리의 유산양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사육 기반을 다져 현재는 90여 마리 이상을 기르고 있습니다.
축사 인근 농지에서 직접 조사료를 재배하며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된 산양유는 도매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청정 초지에서 길러낸 건강한 산양유, 금산 ‘이담산양마을’

충남 금산에 위치한 이담산양마을은 약 20ha에 이르는 넓은 초지에서 산양을 방목해 기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청정한 환경에서 얻은 신선한 원유를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방목장에서 먹이의 85% 이상을 해결하는 등 높은 사료 자급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담산양마을의 산양유는 원유 그대로는 물론, 요거트·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으로 가공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현재는 자체 온라인몰인 이담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산양 방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요’, 진안 ‘데미샘꿈그린’

전북 진안에 위치한 데미샘꿈그린은 올해 ‘2026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며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약 7만 평의 초지에서 130마리의 산양과 13마리의 한우를 방목합니다.
이곳의 황양우 대표는 귀농 이후 초지 조성에 수년간 헌신했습니다. 그덕에 지금처럼 건강하고 드넓은 초지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요거트와 산양유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되며, 고객 입소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연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펫밀크 저장시설 구축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그래스페드 산양유, 장수 ‘언덕위산양목장’

전북 장수의 언덕위산양목장은 젊은 귀농인 김훈 대표가 설립한 농장으로, 설립 초기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고 2024년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언덕위산양목장은 곡물 사료 대신 풀 중심 사료를 급여하며, 오차드그라스 등 다양한 초종을 직접 재배해 산양에게 고영양 사료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유기농 산양유는 반려동물용 그래스페드 산양유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영하 45도 급속 냉동으로 신선도를 유지해 배송됩니다.
현재 언덕위산양목장의 산양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장수몰에서 판매 중이며,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 특성과 꼼꼼한 패키징 등으로 충성 고객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드넓은 초지에서 길러낸 청정 산양유, 영동 ‘해맑은목장’

충북 영동의 해맑은목장은 33만 평의 초지에서 산양을 방목하며, 민영기·김미자 부부와 가족이 20년 넘게 운영해온 유기축산·방목생태축산 농장입니다.
모든 방목장은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산양들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야초만 섭취합니다. 분뇨는 다시 초지로 환원돼 거름이 되고, 먹이–동물–토양의 자연순환 시스템이 실현됩니다.
이렇게 우수한 사육환경을 바탕으로 해맑은목장은 2021년 유기축산물 인증, 2023년 친환경축산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신뢰를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해맑은목장의 산양유 제품은 목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건강한 방식으로 길러낸 특별한 산양유, 광양 ‘이레목장’

전남 광양의 이레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방목생태축산 지정을 모두 받은 유산양 목장입니다. 수면과 착유 시간을 제외하면 산양들은 하루 대부분을 방목지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며, 인공 사료 대신 목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산야초와 50여 종의 건초, 엄선된 유기농 사료를 섭취합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청정 환경과 건강한 사육 방식을 지켜온 이레목장은 20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제32호 선정 등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산양유와 요거트 제품은 이레목장 공식 네이버스토어를 비롯해 유기농방목마켓, 마켓컬리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산양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라는 목장들이 있습니다. 유산양은 경사지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초지가 협소한 지역에서도 방목이 가능한 축종입니다. 풀뿐 아니라 관목, 덩굴, 잡목까지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특성 덕분에 농장의 잡초 관리와 초지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유산양의 특성을 살려 방목생태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들을 소개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육 방식으로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건강한 산양유와 요거트,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현장입니다. 각 농장의 노력과 철학, 그리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산양유의 가치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농부의 꿈을 담은 목장, 순창 ‘하얀산양목장’
전북 순창에 위치한 하얀산양목장은 박기완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으로, 유산양과 흑염소뿐 아니라 밤, 두릅, 쌀 등 다양한 농산물도 함께 재배합니다.
2019년, 24세의 박 대표는 아버지와 함께 조부가 운영하던 염소농장 터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20여 마리의 유산양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사육 기반을 다져 현재는 90여 마리 이상을 기르고 있습니다.
축사 인근 농지에서 직접 조사료를 재배하며 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생산된 산양유는 도매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청정 초지에서 길러낸 건강한 산양유, 금산 ‘이담산양마을’
충남 금산에 위치한 이담산양마을은 약 20ha에 이르는 넓은 초지에서 산양을 방목해 기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청정한 환경에서 얻은 신선한 원유를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방목장에서 먹이의 85% 이상을 해결하는 등 높은 사료 자급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담산양마을의 산양유는 원유 그대로는 물론, 요거트·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으로 가공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됩니다. 현재는 자체 온라인몰인 이담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산양 방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요’, 진안 ‘데미샘꿈그린’
전북 진안에 위치한 데미샘꿈그린은 올해 ‘2026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며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약 7만 평의 초지에서 130마리의 산양과 13마리의 한우를 방목합니다.
이곳의 황양우 대표는 귀농 이후 초지 조성에 수년간 헌신했습니다. 그덕에 지금처럼 건강하고 드넓은 초지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요거트와 산양유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되며, 고객 입소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연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펫밀크 저장시설 구축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그래스페드 산양유, 장수 ‘언덕위산양목장’
전북 장수의 언덕위산양목장은 젊은 귀농인 김훈 대표가 설립한 농장으로, 설립 초기부터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았고 2024년 방목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언덕위산양목장은 곡물 사료 대신 풀 중심 사료를 급여하며, 오차드그라스 등 다양한 초종을 직접 재배해 산양에게 고영양 사료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유기농 산양유는 반려동물용 그래스페드 산양유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영하 45도 급속 냉동으로 신선도를 유지해 배송됩니다.
현재 언덕위산양목장의 산양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장수몰에서 판매 중이며,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 특성과 꼼꼼한 패키징 등으로 충성 고객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드넓은 초지에서 길러낸 청정 산양유, 영동 ‘해맑은목장’
충북 영동의 해맑은목장은 33만 평의 초지에서 산양을 방목하며, 민영기·김미자 부부와 가족이 20년 넘게 운영해온 유기축산·방목생태축산 농장입니다.
모든 방목장은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산양들은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야초만 섭취합니다. 분뇨는 다시 초지로 환원돼 거름이 되고, 먹이–동물–토양의 자연순환 시스템이 실현됩니다.
이렇게 우수한 사육환경을 바탕으로 해맑은목장은 2021년 유기축산물 인증, 2023년 친환경축산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신뢰를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해맑은목장의 산양유 제품은 목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건강한 방식으로 길러낸 특별한 산양유, 광양 ‘이레목장’
전남 광양의 이레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방목생태축산 지정을 모두 받은 유산양 목장입니다. 수면과 착유 시간을 제외하면 산양들은 하루 대부분을 방목지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며, 인공 사료 대신 목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산야초와 50여 종의 건초, 엄선된 유기농 사료를 섭취합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청정 환경과 건강한 사육 방식을 지켜온 이레목장은 20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제32호 선정 등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산양유와 요거트 제품은 이레목장 공식 네이버스토어를 비롯해 유기농방목마켓, 마켓컬리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